게임 개발, AI, 교육 — 현장에서 배운 것들을 기록합니다.
‘All Your Base Are Belong To Us’가 오래 기억되는 이유는 단순히 웃긴 오역이어서가 아니다. 게임 장면이 커뮤니티를 거치며 합성 이미지와 플래시 영상으로 재가공되고, 이용자가 직접 노동을 들여 퍼뜨린 참여형 밈의 대표 장면이기 때문이다. 알고리즘 없이도 인터넷 문화가 어떻게 공동 제작되었는지 보여 주는 기록으로 다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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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의 노동 문제를 ‘열심히 공부하면 된다’거나 ‘산업이 원래 그렇다’로만 말하면 중요한 부분이 빠진다. IGDA와 콘진원 자료가 반복해서 보여 주듯 고용 불안, 크런치, 차별 대응 부재 같은 구조적 요인이 함께 얽혀 있기 때문이다. 자기계발은 필요하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며, 제도와 집단적 대응 언어가 같이 필요하다는 점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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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Google I/O를 다시 보면, 진짜 메시지는 HTML5라는 단어가 아니라 Chrome Web Store, WebM과 VP8, Android Froyo의 브라우저 개선을 한꺼번에 밀어 웹을 앱 플랫폼으로 끌어올리려 한 큰 방향에 가까웠다. 웹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에 대한 기대가 한꺼번에 폭발한 순간이었다는 점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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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콜린스(Jim Collins)의 『Good to Great』는 위대한 회사를 만드는 비결을 카리스마나 한 방의 아이디어보다, 레벨 5 리더십과 규율 있는 사람·생각·행동의 축으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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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디자인과 더 나은 디자인의 차이는 화면이 예쁜가보다도, 사용자의 마찰을 어디까지 제거했는가에 더 가깝다. 버튼을 다듬는 수준과 흐름 전체를 다시 짜는 수준은 분명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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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 자료구조는 매번 전체를 복사하는 비효율적인 방식처럼 보이지만, 실제 구현은 구조적 공유와 영속 자료구조를 바탕으로 훨씬 더 실용적으로 동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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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형 프로그래밍에서 재귀는 루프의 대체재라기보다 상태 변화를 인자로 드러내는 방식에 가깝다. 특히 꼬리 재귀와 누산기 패턴을 이해하면 이 차이가 분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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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형 프로그래밍은 게임 코드를 전부 다시 쓰라는 명령이 아니다. 불변 데이터와 순수 함수의 관점을 이용해 규칙 계산, 상태 전이, 서버 메시지 처리처럼 변화를 분리해야 하는 영역을 더 다루기 쉽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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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그로브의 『Only the Paranoid Survive』는 전략 전환의 핵심을 거창한 혁신 선언보다 '새 CEO라면 무엇을 먼저 버릴까'라는 냉정한 질문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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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설계된 소프트웨어는 지금 동작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요구사항 충족, 정보 은닉, 가독성, 변경 용이성, 과잉 설계 회피라는 다섯 기준으로 다시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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